서열

개는 집안의 반려동물로 들어갔을때

집안 식구들의 서열을 정해

그 가운데 자신을 끼워넣는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집안의 반려동물로 들어갔을때

집안 식구들의 서열을 정해

그 가운데 자신을 가장 위로 끼워넣는다고 합니다.

난 어떤 집단에 들어갔을때

사람들의 서열을 무의식적으로 정해

그 가운데 자신을 가장 아래로 끼워넣었습니다.

왜 인지는 알 수가 없네. 그냥 하던 대로 하던게 아니었을까?

원래 최고 리더쉽의 덕목 또한

밑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주는 배려와 신경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

그게 문제였지.

틀린 말은 아닐지라도 그런 생각이 개인의 한계치를 놓고 가둬버리는 피동적인 생각이란걸

안 건 세상 살며 25년만

어디서나 막내 같은 삶만 살았던게 아닐까?

뭐 어쨌든 올해는 정말 마니 변하는 느낌이다.

조금만 더 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