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검을 보러 학교 역에서 9역 떨어진 중산공원을 갔다. 상해 기차역 기준 5역 정도 차이 나는 곳이다. 하지만 처음 찾아가는 곳이라 조금 헤매긴 했음. 다행이도 시간은 넉넉해서 이러저러 장난을 치고 가는 지라, 가는 길 자체가 재밌었다. 경로를 보자면 노란색 줄을 따라 가서 연두색 길을 따라 왔다. 행여나 이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다면 좋을까? 가려면 먼저 예약을 해야한다. (5239-7779) 어쨌든 노승완의 배려로 가시는 길 편안하게 갔다. (역시나 구글 어스) 출발하기 전 찬구 형 배고픈 듯한 손짓 나름 코드가 잘맞는 이번 교환학생 맞형. 가끔은 셀카도 필요하다. 난 뭐가 좋다고 저렇게 웃는지 ;; 노승완 훈석이와 함께 통슈에 둘 최민경과 신승혜. 찍고 찍히는거 ..
학교 뒤 쪽문. 들어가면 그냥 상하이에서 볼 수 있는 소규모의 시장이 펼쳐져 있다. 쪽문으로 나오자마자 나와있는 풍경 잔차와 스쿠터는 엄청 많다. 잔차가 많은만큼 나오자마자 보이는 건 이런 잔차를 고치는 노점상 비스무리 한 것?? 저렇게 녹슬었는데 고칠 수 있으려나? ㅡㅡ 그냥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잡화점이다. 신발 닦는 큰 솔을 1원에 샀다. 과일 가게. 대추. 비교할 물건이 없어서 그렇지만, 귤보다는 크고 사과보다는 작은 정도이다. 아직까진 아열대 특유의 과일 이런게 눈에 띄게 있어 보이지 않는다. 별로 맛있어 보이지는 않음 ;; 주변에서 파X바게트 같은 빵집을 찾기는 쉽지 않고, 그런 빵집이 있다면 가장 먹을만한 것은 역시나 에그타르트 ! 여기서 파는 것 중에서는 베이비슈 비스무리한게 엄청크게 있는..
봄맞은 유신공원을 갔다. 하지만 풍경을 찍기에 너무나 흐린 날씨. 다소의 과다한 포토샵질은 애교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음. 전세계 어디든 지켜보고 있는 구글 어스 협찬입니다. 노란색 길을 통해 지하철 두역을 가고 하늘색길을 통해, 시티은행에서 돈을 뽑은 뒤 걸어서 돌아오는 길에 유신공원을 한바퀴 쭉 돌고 돌아오는 게 이날의 일정이었습니다. 츠펑루 역에서 타서 바오산 역에서 내렸음. 특별한 특징은 없음. 아열대의 봄은 조금은 특이 하다. 서울의 겨울보다는 덜 추운 날씨에서 잎넓은 활엽수들이 낙엽하나 안떨어지고 넘실대는 가운데 꽃들이 피고 새싹이 나오고 아직은 헐벗은 나무들이 공존을 하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조금은 특이한 풍경들이 나온다. 어쨌든 아무렴 어떻나. 어디서나 봄은 삭막한 콘크리트 빛깔 겨울보다는 ..
원래는 쉬자후이 중국 상하이의 용산 전자상가 같은 곳을 가기 전에 IKEA를 잠시 방문했는데. 이럴수가 ! 이정도의 문화적 충격은 간만에 얻었다. 그냥 가구 파는 북유럽의 총판 매장 정도 일 줄 알았는데. 디자인적인 감각과 마이크로 센스가 엄청나게 나오는 혁신적 기업이었던 것. 첫만남으로도 그렇게 느낌이 팍팍 오네. 뭐 일단은 대략적 설명을 위해서 위키피디아를 참조해 보자. ... 이케아(IKEA)는 다국적 기업으로 저가형 가구, 악세서리, 주방용품 등을 파는 사기업이다. 이케아는 좋은 디자인과 싼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손수 조립할 수 있는 가구로 유명해졌다. 이케아는 1943년 잉바르 캄프라드가 스웨덴에서 만들었으며 현재는 네덜란드에 등록된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후략... http://ko.wiki..
이틀동안 따뜻하고 맑은 날씨 ^^ 따위는 어디 안중에도 없고, 다시 구름끼고 바람 마니 부는 날씨. 여기서는 날씨와도 밀땅을 해야하나 보다. 좋은 말을 당췌 해 줄수가 없다. 어쨌든 최소 한주에 한곳씩 상하이의 이곳저곳을 혼자서 삼각대에 카메라를 들고서 관광객 포스 제대로 내뿜으며 돌아다니기로 마음 먹었기에 비나 눈이 오지 않으니 일단은 기어 나갔다. 그 시간이 저녁 4시 이후 상하이는 낮보다는 밤이 진국이기에 적당한 시간이라 생각했다. 학교와 가까운 곳이 Zhi feng ru 역이다. 도심과 적당한 거리 벗어나 있고, 후문으로 가면 뛰어서 1분안에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덧붙여서 설명하자면, 서비스의 속도가 그지 깽깽이 같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고, 왓슨이 있고, 에그타르트가 엄청나게 맛있는..
사람의 몸이 원하는 건 행복이 아니라 편안함과 현실에 안주하려는 관성의 법칙이라는 건 예전부터 알기에 난 환경의 변화 없이 개인의 의지로 무언가를 해내기 보단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극을 통해 나아지는 인간형이란 걸 알기에 내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이 중국어 임을 알기에 여러가지 집안의 사정과 형편 등을 알기에 라는 매우 표면적인 핑계와는 달리 우울한 기분에 홧김에 질러 버린 상하이 교환학생 ! 그날은 오지 않을꺼라 생각했지만, 결국 오고야 말았고, 환경의 변화를 거부하는 몸은 군입대와 동급의 스트레스를 간만에 경험하게 되었다. 2월 22일 내 생일 2번째로 타는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로 갔다. 그리고 초짜의 오버성으로 인해 출발 2시간 반전에 도착. 처음하는 탑승 수속 등을 다 밟았다.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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