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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nano 1세대, 4세대와 맥북에 이은 4번째 애플 제품이 내 손에 들어왔다.
세계 최초의 멀티 터치 마우스 매직 마우스 !
(라고는 하지만, 순전히 들어오는 건 디자인 뿐)



정말 심플함에 극을 달리는 디자인이다.
여러가지 잡다한 무언가를 다 버린다 치더라도 디자인 하나의 감각만큼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뒤집어 놓은 케이스이다. 그저 심플할 따름.




마우스 본체 및 설명서 및 인증서 같은 것들이다.
다국어가 함께 나와 있으며, 특징적인 것이라고 말한다면,
여태까지 모든 애플제품에 들어있던 사과 모양의 스티커가 없다는 것(?)
무선인 만큼 파우치 따위가 있을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 없다 ㅡㅡ




뒤집어 놓은 모습이다. 심플한 알루미늄 재질이 무언가 깔끔해 보이지만
구조 상 무언가 불만족 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위에 동그란 구멍이 레이저가 나오는 곳 옆이 전원버튼인데.
전원부가 켜고 끌때마다 무언가 조잡스런 느낌이 든다.




뭐 그렇다 할지라도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적인 느낌은 가히 최고라 말할수 있다.
그리고 애플 제품을 살때 느껴지는 새 전자제품 특유(?)의 향은 매우 좋다.
(냄새도 좋다는 건 애플 덕후의 느낌인가??)




그리고 사용한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애플이 자랑한 멀티터치의 부분은 괜찮다.
특히나 스크롤을 하는데 있어, 검지나 중지가 휠부분으로 움직이기 시러하는 극도의 귀차니스트(?)에겐
그냥 클릭하는 곳에서 문지르면 되는 편의성이 좋고
두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앞으로 뒤로 명령은 꽤 편리하다.
(덕분에 파이어폭스의 부가기능은 쓸모가 없어졌지만)

블루투스이기에 추가적인 장비없이 맥북과 엑세스가 된다는 점도 좋다.
(USB 단자가 두개뿐이기에 하나를 마우스에 쓰는게 좀 낭비적인 느낌이다.)

대세를 따라서 레이저이기에 유리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모두 작동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감에 있어서는 장점보단 단점이 훨씬 많다.
일단 터치를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 마우스 자체의 높이가 낮아서 그립감은 매우 그지 같다.
무선 마우스이니 만큼 무게도 상당히 나간다.
왼쪽 오른쪽 클릭을 둘다 인식하지만, 원버튼이기에 게임 같은 빠른 작업에서는 매우 구리다.







디자인 ★★★★★
그립감 ★★☆
편의성 ★★★



추천 : 애플 덕후, 디자인이면 사족을 못 쓰는 사람
비추 : 게임 매니아, 노트북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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