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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풍경이든, 나에게는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발걸음을 통해 나와 동행하던 반딧불이

무심결에 고개를 든 순간에 내 주변의 반구를 가득 채운 수도 없이 많은 별들

주머니에 손 넣은 순간 한숨과 함께 날아오던 별똥별

자연의 이런 풍경도 나에게 감동으로 다가오지만



매일 마주 할 풍경으로서는 도시가 좋다.

자연에서 느끼는 풍경이 거대한 조물주의 화려한 붓질이라 한다면,

도시에서 느끼는 풍경은 사람들의 행동 파편들이 모자이크처럼 붙어나가는 듯 하다.



어떤 풍경이든, 나에게는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도시의 풍경은 언제나 나에게 조화로운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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