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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보충제 3일 간의 간단 리뷰

ThisisYOOL 2011. 1. 3. 18:14

근 3-4개월동안 꾸준히 한 유산소 & 복근 운동에 탄력을 붙이고
이제 운동의 시각적 효과를 느껴보고자 하여
2010년 말에 산 초코 맛의 WHEY형의 근육 증강제 보충제를 샀다.
2007년에 군대에서 박경래가 파견나가 있는 동안 선임들이 보충제를 조금씩 조금씩 쳐묵하여
반이상이 날아간 스토리를 생각할때만 해도 내가 이런 물건을 살지는 꿈에도 몰랐는데
어느 순간 장바구니에 드랍 ;;
3일 정도 먹은 후기를 말하자면...

1. 보충제라고 쓰고 개사료라고 읽는다.

2. 초코 맛은 인간다운 식성의 최후의 보루 일뿐, 그 이상은 절대 아니다.
    초코 맛에 감춰진 이면의 맛은 실리콘 맛. (실리콘 맛을 언제 봤다고 이런 걸 ;;)

3. 겨우 200-300ml정도의 물과 같이 마시는 정도지만, 먹었을 경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운동 전 후 두번 먹는데, 운동하고 나서 전혀 배가 고프지 않다. 한 끼 대용으로 그만
    (드래곤볼에 나오는 선두 같은 걸 끼얹나?)

4. 운동 전엔 먹을 만 하나 어느정도의 포만감이 남아 있는 상태서, 운동을 한 후
    운동 후에 다시 먹을려고 하면 죽을 맛이다.

5. 정초부터 체한 여파가 남아있는건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식욕이 급감한 느낌이다.




PS. 뱃살을 빼는 것보다 가슴을 키우는 것이 더 쉽지만, 뱃살을 빼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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