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얼굴로 판단하는 거에 대해 무언가 모를 자신감이 있었다. 착하다. 나쁘다의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그냥 봤을 때 느끼는 성격적인 무언가 말이다. 활발하다 소심하다 뭐 그런 것들 말이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그런 판단은 정말 처참하고 무참하게 박ㅋ살ㅋ 역시 거만하면 안된다. 절대적 진리란 것은 분명 존재하지만, 부수적인 요소 하나하나에는 분명 실제적인 예외가 있고, 케바케가 있는 법이지. 군대 말년 한창 페퍼톤스의 노래를 들으며 뎁 여신의 노래를 듣고 브로콜리너마저의 계피 목소리에 흠뻑 빠질 무렵 김은혜는 한명의 홍대 여신을 추천해줬었지. 오지은. 조그만 아이팟 나노 1세대의 액정으로 나온 앨범커버로는 사실 얼굴의 형태따위 관심이나 있을까 싶지만 왠지 슬퍼보이는 얼굴 음악 때문인 듯. 사랑하는 ..
1. Capsule - More! More! More! 당연히 시작은 이걸로 해야겠지. 2008년 11월에 나온 음반이지만, 당분간 이만큼 중독적인 후크 전자기계어측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아시아에서 적어도 5년 안에는 없을것이라고 봐. 2. 오지은 - 지은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고, 날 사랑하고 있단 너의 말을 사랑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여자가 아닌 남자로서 들었을때도 가슴 절절히 맺히는 수동태형 사랑의 한마디 가사 하나하나가 잠못드는 진공의 밤속에 맺힌다. 3. 하우스룰즈 - Pool party & Cheers 충분히 날 명랑하게 해줬어. 하우스 일렉트로닉 부분에선 부인할 수 없는 에이스인듯 해. Pool party, Music, Cheers!, After Party로 이어지는 그루브하고 쾌활한 음악..
길을 걷다가 떠오르면 몸이 버텨내질 못하고 얘기하다가 떠오르면 목이 버텨내질 못하고 아플 때마다 약을 먹으면 몸이 버텨내질 못하고 화날 때마다 소릴 지르면 목이 버텨내질 못하고 길을 걷다가 떠오르면 몸이 버텨내질 못하고 얘기하다가 떠오르면 목이 버텨내질 못하고 아플 때마다 약을 먹으면 몸이 버텨내질 못하고 원할 때마다 자빠트리면 니가 버텨내질 못하고 잠들 수 있는 밤은 일찍이 잊은지 오래다 나 대신에 벌레만이 울어주는 밤에 잠들 수 있는 밤은 일찍이 잊은지 오래다 나 대신에 벌레만이 울어주는 밤에 낙하하는 심장 진공의 밤 내가 버텨내질 못하고 낙하하는 심장 진공의 밤 내가 버텨내질 못하고 낙하하는 심장 진공의 밤 내가 버텨내질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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