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옛날 스토리

Thinking & Assignment

ThisisYOOL 2009. 9. 18. 22:56

오늘은 귀에 들리는 노래 소리가 옆사람의 목소리만큼이나 이질적이다.

5시간 동안 생각에 잠겨본다.

우울함이 나를 잠식할 때 생각해본다.

허전하고, 고독하고, 외로움이 뼈에 사묻히는 가끔의 이 순간,

그저 평범하지만,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해본다.

Why? 왜? 라고 계속 되물어본다.

이성을 마비시키는 모든 것들에게서 멀어져, 자신에게 계속 물어본다.



그렇다면 생각의 종점은 과거의 사건으로 흘러간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그건 아닐거야 라고 부정한다 해도,

생각의 답은 그 때 그 시간으로 흘러간다.



그래 난 그저 그 때의 시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머리는 잊었다 해도, 생각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려 하면,

머릿속에 있는 모든 세포들이 트라우마에 반응하여 온갖 종류의 스트레스를 만들어낸다.

온갖 종류의 스트레스는 우울함으로 다가온다.



어차피 답은 나와 있자너.

한계를 극복하는 건 나 뿐인데.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