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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Capsule - World of Fantasy

ThisisYOOL 2011. 6. 29. 12:40




1. OPEN THE GATE
2. WORLD OF FANTASY (추천 트랙)
3. I JUST WANNA XXX YOU 
4. STRIKER (추천 트랙) 
5. KEEP HOPE ALIVE
6. I WILL  
7. WHAT iS LOVE (추천 트랙)
8. I CANT SAY I LIKE YOU
9. PRIME TIME (추천 트랙)
10. CLOSE THE GATE 



2007년 Eternity, 2008년 More! More! More!, 2010년 PLAYER로 이어진
캡슐의 역량은 실로 놀라웠다.
따라할 수 없는 반복적인 비트와
중독적인 후크송은 전세계 최고라고 소심하게 단언할 수 있다. (개인적인 주관이니)

주류를 이루는 시부야케이 롯본기 스타일의 프리템포, 다이시댄스와는 다르게
굉장히 공격적인 사운드를 보여준다.
비슷한 스타일로는 신이치 오사와 (몬도 그로소)를 들 수 있지만,
느낌상으로 캡슐은 그러한 공격성에
일본 특유의 뽕짝과 간간히 귀여운 미디 템포, 토미코의 목소리가
정말 적절하게 어우러져, 캡슐만의 느낌을 보여준다.

아무튼 노래 자체의 느낌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킬러 타이틀로 볼 수 있는
위의 추천 트랙은 위에서 말한 장점들이 어우러진 수작이다.

하지만.
노래가 예전만큼의 접착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내 성향이 변한거일수도 있지만)
한 번 들었을때, 이거다! 라고 보이기 보단,
4~5번 욹어 먹었을때 무언가 진가가 드러났다.
노래 자체의 부실함이라고 해석하기 보단
3번의 앨범을 통해,
캡슐의 스타일이 마니 적응이 되어서, 신선함이 다소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듣다보면 명불허전
역시나 중독적 멜로디와 비트를 선사한다.

그렇기에 3일 동안 별 이변이 없다면,
나에겐 상반기 최고의 음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음악들에 비해서 일렉트로닉은 많은 실험이 행해지고
지금까지 자기 스타일을 유지한채 4번의 앨범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건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이제는 한계점인듯 하다. 이제는 슬슬 변화를 모색할 시점..

나카타의 다음 실험을 흥미롭게 지켜 들을 예정이다. :)






PS. 아무리 봐도 토미코는 성형수술을 한듯 하다.

 



WORLD OF FANTASY - caps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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