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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을 통째로 불태운 플렌티 어학원 TSE 프로그램.
스펙이든 모든 간에 영어를 해야 하는 압박감 때문에 영어는 해야 갔고
시작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학교 동기 우건이가 추천해준 플렌티 어학원을 가려고 마음 먹음.
이 학원은 여러모로 특이 사항이 많은 학원인지라 리뷰를 쓰고 싶긴 했었다. ;;
TSE 프로그램의 특징은

半강제적인 스터디 프로그램에 있다.

2시간동안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한시간은 문장 만들기 및 문장을 반복해 읽고 실생활에 잘 쓰일수 있는 관용구등을 배운다.
나머지 한시간은 올바른 발음 하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운다.
그리고 수업이 종료된후 1시간 가량의 점심시간 외에
배운 것을 두명이서 짝을 이뤄 집중적으로 서로 외우고 시키고 한다.
(처음에는 노가다가 따로 없다. 하지만, 자연스레 외울수 있게 된다.)
그리고 랩실에서 30분가량 그날 배운 Dialog 내용을
자신이 발음한 목소리를 녹음하며 들어가며 발음 연습을 한다.
그리고 그 외에 조별로 자체적인 시험과 스터디로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상위 레벨에 있는 튜터가 직접 발음을 봐주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9시반에 시작하여 3시반에 끝내는데
조별로 복불복이 있는 듯 하다. 
조의 분위기가 흐이멍텅하면 3시반 이전에 가고 짝이 안맞아 공부를 안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데 반해
이번에 한 우리조는 모두가 으쌰으쌰 열심히 하는 분위기 였다.
되려 베짱이 유전자인 내가 따라잡기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했다.

그리고 또하나의 특징으로 보여진다면,
한달마다 이뤄지는 프로그램 및 시험이다.

한달 두번의 말하기 시험
Dialog 내용을 바탕으로 한 토요일 튜닝 데이
마지막 클로징 데이 시간에는 각자의 롤플레잉 들을 보여주고 시상을 한다.
(우리조는 특별히 60여개 조 중 베스트에 뽑혀 아웃백 상품권을 받았다.)

이러한 한달여간의 특이 행사들은
학원생들의 소속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사실 그렇기에 이 학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깅가밍가 한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어학연수 가기전 확실한 트레이닝,
말을 통한 영어의 기본기 다지기에는 이만한 학원이 없다.
두학기 휴학만 하더라도, 이 학원에 올인했을텐데,
그러지 못한게 조금은 아쉽긴 하다. ㅡㅠ

이젠 토익 공부나 해야하나? ㅠㅠ
아무튼 이 학원 좋다. 추천해준 우건이에게 감사. 그저 감사. (하지만 난 밥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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