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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

4월 3일 밤

ThisisYOOL 2011. 4. 4. 10:11
김동일, 이수희, 하태우, 황인표와 내가 필리핀으로 여행을 갔다.
그리고 5명이 간 곳은 필리핀안의 원시림
(사실 필리핀을 가본적이 없는지라, 느낌은 그냥 열대우림 같은 느낌이더라)
정글을 헤치고 들어갔더니 시원한 10m 높이 가량의 폭포가 있더라.
하태우가 먼저 폭포 아래로 다이빙을 했고
(바닥은 그냥 물보다 흙의 느낌이 강하다 생각했는데 재밌게 놀더라.;;;)
이수희가 뛰자마자 갑자기 기절한듯이 잠을 잠.
우리 모두 놀래 아래로 돌아 내려가 이수희를 확인하니,
그냥 갑자기 떨어지고 부딪치자마자 잠이 온다고 하더라.
근데 이수희가 떨어진 직후 무언가를 잃어 버렸다고 함.
(동전인지 반지인지 기억이 안남. 동전일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애들끼리 막 진흙 바닥을 파는데
엄청난 양의 달러 지폐가 수두룩하게 있는 것을 발견 !!
우리 모두 이걸 들고 갈 생각이 부풀었지만,
이걸 가방에 넣으면 공항 검색대에 걸릴거 같다는 생각에 불안해했음.
(왜 송금할 생각을 안 하고;;)
그래서 황인표의 캐리어에 넣어가자. 라고 하고서
난 불안하니 검은색 봉지에라도 싸고 가자라고 했지만, 내 의견은 묵살.
(이런다고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게 좀 웃김.)
그냥 황인표의 캐리어에 넣고 한국으로 귀국 했는데.
-여기서 중간 과정 모두 꿈에서 통과-
남은 네 명이서 황인표와 만나기로 하고서,
황인표가 혼자 이 돈 먹는거 아닌가 하고서 전전긍긍함.

그리고 잠에서 깸.
오늘 꿈은 참 길고, 기억도 잘 나는 편인듯. 근데 이리 말끔하게 잔거 보면 또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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