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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황산

황산 솔로잉 투어 (5)

ThisisYOOL 2010. 8. 26. 18:04

(옆에 황산 탭을 눌러서 1편부터 봐주시면 ㄳ)

 

 

천도봉은 아쉬움으로 남기는 수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하산하게 됨. 별거 없음. 1시간 반정도?? ㅡㅡ

지루함 그리고 나 자신과의 싸움

 

 

 

 

 

 

 

드디어 출구다 !

 

 

 

 

반산사.

 

 

자 이제 가자.

 

 

그리고 다시 황산역으로 돌아옴. 시간이 2시간여 남아. 죽을거 같은 배고픔을 해결하고 시장이나 돌아다녔다.

 

 

 

 

 

 

황산에서 유명한 음식 두개를 주문했다. 빨간 글씨 이후 2,3번째 음식

 

3번째 음식과 밥. 돼지고기와 죽순 요리

 

 

2번째 음식. 황산두부요리.

역시 먹을만 했지만, 중국음식은 유명한걸 시키는게 문제가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고르는 게 중요하단 걸 새삼스레 다시 깨달았다. ;;

 

 

그리고 아빠께 줄 차를 삼. 밀봉을 한 것. 130원. 양에 비하면 비싸다면 비싼 가격?

참고로 황산모봉과 나머지 하나 (기억은 안남)는 중국의 10대 명차 중 하나란다.

 

 

자 이제 돌아간다.

 

 

 

 

북적대는 스케일이 다른거 보니 상하이에 다시 온게 맞긴 맞는 듯 하다.

 

 

그리고 기숙사로 돌아옴. 현실 복귀 ! 열심히 하자 !

 


 

이렇게 짧다면 짧을 3박 4일의 여행이 끝났다.

느낀 것 보람 찬 것 꽤 많았다.

 

혼자서 떠나는 여행. 그 순간에 조차 난 혼자가 아니 라는 것.

 

현실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여행의 진정한 힘에 대해 깨달은 순간이었다는 것.

현실에서 잠시 발 빼면서 더 큰 자극을 얻고, 멀리서 자신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니.

(물론 몸은 엄청나게 뻐근하지만)

 

그리고 나중에 자식 태어나고 자식이

"아빠 젊었을 때 뭐했어??"

라고 말했을 때 대꾸해 줄 수 있는 뻘 짓 하나가 생겼다는 것.

 

 

 

그리고 머리로는 기억되지 못하고 글로는 못 쓰고, 몸으로 배운 많은 것들.

하나하나가 추억이 될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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