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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최근 근황과 잡 사실들

ThisisYOOL 2011. 5. 26. 16:53


1. 예비군을 다녀 왔음.


예비군은 잃어버린 친구를 찾는 만남의 장소 ! (위 아 더 원)

들어가는 순간 군대는 오묘한 포스를 보여준다.

첫째로는 들어가는 순간 나가고 싶어하며,

둘째로는 사소한 거에 사람을 미치게 만들며. (캔커피를 주는 한양대학교는 참 좋은 학교 였습니다. ;;)

셋째로는 들어오는 순간 바깥의 모든 고민들이 자고싶다, 먹고싶다라는 1차적 욕구로 대체되며

넷째로는 슈퍼맨이 크립톤나이트를 만지듯이 사람들이 급격히 무기력해진다는 점이다.

아무튼 엄청나게 흙먼지 마시고

받은 돈 9천원을 가지고, 동기들과 삼겹살을 먹음.

같은 과 학교 동기, 그리고 같은 3기갑여단이라는 게 참 신기. ㅋㅋ

아무튼 나쁘진 않다.


그러니 1년에 한번만 하자. 더 이상은 그만 ;;




2. 내 이름을 가진 가게 (합성 아님.;;)


가죽으로 가방을 파는 가게 였음.

한자가 넘쳐나는 저 가게의 철학적 이미지와 나의 이미지가 어느정도 겹쳐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보고서 놀랍긴 했는데

가게 장사가 잘 되 보이진 않더라. 무언가 신기하긴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학교 호수 위 자막 (합성 아님 ;;)


보면 글씨 넣고 그림자 넣은 합성 같지만, 합성 아님 ;;;;

(꼭 스포츠 채널에서나 볼듯한 자막 처리 ;;)

레알 호수 위에 뜬 글자 합성 같아서 몬가 오묘하다 ;;;;

더 놀라운 점은 옆에 떠 있는 백조 같은 것도 만든거다. 레알 조류가 아님.


네.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장학금이 폰트로 둥둥 떠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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