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브레드 & 넥서스S 발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3인 진저브레드와

(넥서스원 사용자는 또 다시 당분간 레퍼런스폰의 우월함을 보여줄 수 있을듯)

그걸 기반으로 하여 직접적으로 구글이 개발에 직접 참여한 (+삼성)

레퍼런스폰 넥서스S가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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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S??

사실 대략적인 스펙은 갤럭시S와 다를바 없어 보이나 (CPU도 듀얼코어가 나올줄 알았으나 허밍버드)

프로요와 진저브레드간의 차이,

설계간의 차이로 인해 넥서스S가 스펙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두 패치가 되기 전 겔럭시S가 진작에 프로요 업데이트 된 넥서스원보다 초반 2개월여간 스펙<단순 하드웨어적>이 떨어졌던 걸 생각해보면 될 것 입니다.)

여태껏 안드로이드폰들과 차이가 있다면

1. 콘투어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가 휘어져있습니다. 속으로 휘어져 있으면 그만큼의 터치감과 사용편의성을 보장할 수 있을듯 합니다. 갤럭시S의 슈퍼 아몰레드가 휘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모바일의 특성상 안쪽으로 휜 디자인은 훨씬 더 편의성을 보장할 듯 합니다.

2. NFC (Near Field Communications)

대충 옮기면 근접지역통신 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미국의 통신 3사인 버라이즌, AT&T, T-Mobile의 전자지갑 개발을 위해 따로 회사를 만들었는데

그 전자지갑을 위해 가장 핵심적 기술이 바로 NFC라고 함.

RFID 보편화를 위한 발걸음 하나 정도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당장은 위력을 못 발휘해도, 어떻게 활용될지는 두고두고 지켜 볼 일.

3. 3축 자이로스코프

이제 안드로이드에서도 실감나는 게임을 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상 공개된 모바일 장소에선 좀 꼴사나운거 같네요 -_-;)

4. 진저브레드 (+차후 업데이트 보장)

이게 가장 결정적인 사항인듯 합니다.

넥서스원이 국내에 (국내 기준 세계 출시일은 잘 모르겠네요) 출시된게 6월

프로요 업데이트도 그 쯤이라고 (아님 나오자마자 됐을지도) 생각해보면

넥서스원의 프로요 업데이트는 HTC보다는 2~3개월 빠르고, 삼성보다는 4~5개월이나 빨랐습니다.

겔럭시S의 경우 부두 패치라는 사항도 있었지만,

하드웨어 스펙만 따졌을 경우에는

넥서스원이 실제 사양적인 우월함은 초기 1~2달은 잡고 있었다고 봅니다.

(하드웨어 출시주기가 빠른 지금 상황에 1~2개월은 나름의 치명타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 상황에서 넥서스S의 출시는 현재 겔럭시S 사용자에겐 복통이 일어날만한 소식이라 할 수 있음.

진저브레드 자체의 퍼포먼스적 우월함, 넥서스S 자체의 OS 최적화,

버벅대지 않은 향후 OS 업데이트(허니컴까지?)까지 겔럭시S에 뒤질게 전혀 없음.

(뒤에 나온 폰이 더 좋은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현재의 타이밍이나 향후의 OS타이밍이나

갤럭시S를 나오자마자 사는 것보다 넥서스S를 나오자마자 사는게 훨씬 더 이득인 느낌)

갤럭시S는 프로요 업데이트 하느라 진땀뺐는데 진저브레드까진 언제갈까 걱정 아닌 걱정이 드네요.

어쨌든 세부 사항과 실제 사용은 나와야하지만,

여태껏 나온 안드로이드폰 중 제일 끌리긴 합니다.

사고 싶다 하면 강추할 수 있을만한 여건은 많은 듯 합니다. (AS도 삼성이 해줄테고)

정 이게 아니더라도, 다음에 나올 삼성의 안드로이드폰은 이번에 구글과 넥서스S를 공동설계하면서

겔럭시S가 프로요 업데이트때 버벅댔던 설계상의 부진함을 많이 씻을것으로 예상되기에 기대도 됩니다.

출시일은 미국 12월 16일, 영국 12월 20일.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출시 미정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그지같은 통신사들 때문인듯)

스마트폰 없으신 분들은 충분한 고려의 대상이 될듯 하구요.

넥서스원 사용자 분들은 진저브레드 업데이트 기다리며 복받으세요. ㅋㅋ

자세한건 여기 참조

http://www.google.com/nexus

PS. 내일은 더더욱 핵심 of 핵심인 크롬 OS의 출시일입니다.

     그리고 전 시험기간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