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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배경음. 별 의미는 없음. 이거 들으면서 썼을 뿐.)

'정답이 여러가지가 있다면, 가장 간단한 것이 정답이다.'
라는 말을 본 후 (얕은 기억으로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봤었던 듯)
생각의 단순화의 과정이 정말 다이렉트하게 빠르게 이루어진 듯 하다.

사실 남들이 볼 땐, 굉장히 단순하게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도 본인이 고민하면 복잡하기만 하지.
그러한 복잡한 고민의 과정에서 내가 택하는 해결 방안의 과정

① 1차적 욕구의 해결 방안
- 사실 여기서 웬만한 것들이 필터링이 된다.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는게 최고.

② 환경 적응의 방안
- 점점 시간이 흐를 수록, 체념하고 맞춰나가는 거 만큼 편한게 없더라. 그만큼의 추진력은 없어진지 오래.

③ 기다리고 기다린다.
- 하루 지나고, 일주일 지나고, 한달 지나고, 일년 지나가는게 정말 빠르더라.
  시간이 해결 못할 문제는 거의 없더라.

사실 거창히 말하자면, 해결 방안은 이처럼 매우 단순하다.
물론 이 과정 속에서 생각 속에는 엄청나게 조잡한 뫼비우스의 띠와 우울함이 내재되어 있었지만,
이미 그런 건 던져버린지 오래. 그냥 단순화 시키는 것이 가장 소쿨한 방법인걸.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님.

① 나름 복잡한 생각이 매력이라면 매력이었는데 전혀 없다는 느낌.
언제나 들어주기만 하다가 가마니가 되어버린 느낌.
듣는 건 마나서 머릿속엔 단순하게 정리되어 있는건 많은 데 절대 쏟아내진 못한다.

② 위의 방안의 절차로 해결하지 못하는 중대한 문제의 발생.
다른 모든게 아니라, 짓밟아 이겨서 정면 돌파를 해야하는 문제가 언제나 마음속의 앙금으로 자리 잡아
딴 문제에 대한 효율성이 엄청나게 떨어져 있음.

언제나 삶은 더 큰 문제를 제시하는 듯 하다.
그래서 가끔은 차라리 그냥 간단하게 시험준비나 하는게 깔끔한 해결 방안이겠구나 싶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이미 내가 가는 길은 그런 길과는 멀어지고 있어..



뱀다리)
사실 다른 인간들의 싸이나 블로그 따위를 보며 자극을 얻어, 이렇게 글빨좋게 글을 쓰려 하지만,
정말 쉽지 않아. 꾸미는 것도 쉽지 않고, 솔직하긴 더더욱 힘들고.
그냥 그렇게 해서 글을 쓰긴 했는데, 이번에도 대 실패. 시망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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