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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0이랑 아이폰4를 비교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ㅜㅜ; 그것도 사진의 품질을.. ㅜㅜ; 누구나 예상하듯이 D40의 완승이 되리라 봅니다만, 그러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의외의 모습이란 무엇일까요? 그래서 저는 오늘 이 말도 안 되는 비교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테스트에 앞서 잠시 짤막한 아이폰4 샷을 올려보았습니다. ^^ 

D40으로 담은 아이폰4입니다. 뒷면이 참 이쁩니다.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싸구려 반사방지 액정보호필름 덕분에 사진빨이 무척 나쁩니다. ㅜㅜ;


이곳 일본에서도 아이폰4 뿐만 아니라 정품 범퍼마저도 공급 차질로 구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싸구려 실리콘에다 넣어둔 상태입니다. 정품범퍼보단 뒷면 보호는 잘 됩니다. ^^


저는 앞면보다 뒷면이 더 맘에 듭니다.


그리고 측면은 이렇게 얇습니다.


바닥면에 스피커, 마이크, 단자가 보이네요. 말도 많은 안테나 분리부분도 보이네요.

★ 이제 니콘 D40과 아이폰4로 찍은 샷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D40(상), 아이폰4(하) 순으로 전개하겠습니다.



어? 뭔가 또 선거하는 모양입니다. ^^; D40이 조금 어둡게 나왔네요.

 

 

다른 곳에 관련 글을 올려두었는데, 원본을 보고 싶다는 분들이 계셔서, 아래에 원본도 올려봅니다. ^^

D40의 원본입니다. 740 493으로 크롭만 하였습니다.


아이폰4의 원본입니다. 역시 같은 규격 크롭만 하였습니다.

 

아.. 조금 충격입니다. 핸드폰 카메라의 원본이 이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리라곤..~ 와우 !!







아이폰4로 야외샷을 담을 때 얼핏 보라돌이가 놀러올 때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색감이 무너진 모습입니다.



아이폰4의 오토 화밸(화이트 발란스)이 상당히 좋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외부 태양광이 조금 덜한 상태에서 붉은 색 표현.. 아이폰4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실내에서 오토화밸이 무너진 D40, 반면 화밸이 어느 정도는 따라가주는 아이폰4.








덴샤가 너무 빨리 달린 덕에, 동일 방향의 사진을 담을 시간이 없었네요. 빛의 방향에 따라 아이폰4가 조금 악영향이 있었네요.




하늘은 날라갔지만 ㅜㅜ 그래도 타겟은 제대로 잡아냅니다. (아, 제가 D40을 잘 다루지 못해서 ㅜㅜ;)







순간 아이폰4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던 샷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아이폰4로 샷을 담다보면, 야외에서 빛을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아이폰4, 하늘이 다 죽어버렸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네요.



윗 샷은 DSLR입장에서도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만, 어느 정도 셋팅을 통해 잡아낼 수 있겠지요. 아쉽게도 핸드폰 카메라는 이런 부분에는 많이 취약한 듯 합니다.



역시 빛의 장난에는 아이폰4가 조금 아슬아슬합니다.



그리고...



아이폰4 카메라..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막상 찍고나서 보니, 나름 대박입니다. 이 정도면 그냥 똑딱이 대용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아키하바라에서 찍은 마지막 샷의 경우 어두워지기 시작한 밤이라는 환경... 보통 DSLR도 밤이되면 환경이 썩 좋지 못한 걸 감안할 때, 핸드폰 카메라가 이 정도까지 따라와 준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D40도 슬슬.. 방출을 ㅜㅜ;



오토화밸이란 것, 다들 아시는 것처럼,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지요. 사진을 담을 때 화밸이 나쁘면 실제 눈앞에 있는 샷과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파랗게 나온다든지, 노랗게 나온다든지, 이런 것은 주변 조명 색온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핸드폰 카메라의 특성상 순간적인 스냅샷 등을 많이 담게되고 또한 음식점 같은 실내의 샷을 담을 때가 많은데, 오토화밸이 뛰어난 카메라는 이럴 때 무척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4의 사진의 품질에 대해선 사실 전문 벤치 자료에 따르면 보통 수준이란 평가가 있습니다만, 화밸에서 만큼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도, 눈꼽만한 유닛으로 재현할 수 있는 표현의 한계는 솔직히 도토리 키재기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밸이 정확하다면 ? 얘기는 달라집니다. 언제 어디서 샷을 담아도 충분한 활용 가치를 남기게 됩니다.



역시 위쪽이 D40 아래쪽이 아이폰4입니다. 원본 상태 그대로의 경우 아이폰4는 입자 부분이 많이 거칩니다. 사실 당연한 결과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선방은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4.. 수신율 등의 문제로 최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종이 되어버렸지만, 나름대로 하나 하나 살펴보면 나름대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쉬운 것은 핸드폰 본연의 의무에 충실한 상태에서 카메라의 품질이나 다른 기능들이 뛰어났더라면, 정말 대박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뭐..  잡스형님의 깊은 뜻을 어찌 알겠습니까요 ^^ 

 

 

향후 나올 화이트 버전, 많이들 기다리시는 것 같던데, 애플 정품 범퍼만 무상제공해 준다면, 그나마 고객 클레임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 봅니다. ^^ 앗, 결론이 삼천포로 빠진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아이폰4의 카메라 사진 품질.. 간단한 스냅샷 용도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이상입니다.



역시 DSLR인 D40보다는 안되지만

생각보다 강력한 카메라기능을 가지고 있는듯.

적어도 간단한 똑딱이 대용으로, 똑딱이 따로 필요 업는 정도의 레벨 정도인듯 하다.

DSLR과 함께 하기에 괜춘은 좋은 조합이지만, 내 28-75는 고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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