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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HP 글로벌 체험단 2차까지의 후기

ThisisYOOL 2010. 7. 19. 13:25



일단 여기까지만 오는 데도 숨이 매우 가빠오는 걸 느낍니다.
역시 몸에도 운동이 필요하듯이
이러한 프로젝트도 주기적으로 계속 해줘야 힘이 덜드나 봅니다.
어쨌든 간에 7월 16일 오후 2시가 되어 HP 글로벌 체험단 2차 미션 까지 수행 했습니다.

(3번째 줄 영광스러운 이름 셋)

1차 레포트 제출 직전에
키노트 프레젠테이션을 MS PPT로 바꾸는 과정에서 글자와 모양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시간이 업서 그냥 막 제출하고 어버버
난 피티제작자로 장렬히 패배 후 3일여 간을 패닉상태로 좀비 처럼 지냄.
그래서 정말 별 기대 없이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ㄱㅅㅈ의 전화 한 방.
특유의 격양된 목소리로 합격되었다는 전화가 온 것이었음.
정말 기대가 반이면, 기쁨이 두배라는 말이 현실화된 순간
너무 기쁜 나머지 이번에는 반대로 패닉 상태.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이디어는 통과되었지만, 글 구조는 엉망진창,
아이디어의 현실적 한계점은 엄청나게 많은 상태,
프레젠테이션용 피티였기에 발표용 피티를 만드는 것 또한 한 세월이고,
거기다 일 분담 상 발표까지. ㅡㅠ

그렇게 죽었다 생각하고
남은 금요일까지의 시간을 엄청나게 강행군을 했습니다.

(싸우자 키노트 ㅡㅡ^)

그리고서 모두가 함께 고생을 했습니다.
각자 자기 위치에 대한 고생의 정도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기술적인 면을 준비하느라 집에도 못들어가고 초췌함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던 노식 형과
사람들에게 부탁하느라 굽신대서 허리를 펼 수 없었고, 일의 완성도를 위해 세세한 것을 다 신경 쓴 ㄱㅅㅈ
모두가 함께 고생했습니다.
근데 그 가운데서 트러블 한번 안 일어나고
일이 스무스하게 진행되었던 것은 정말 축복아닌 축복인듯 합니다.


(저도 나름 사람복이 있는 듯 하네요. 누구의 안티는 절대 아닙니다 ;;)

어쨌든 발표 당일 아침까지도 고생에 고생에 거듭하여 2차 발표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했던 과정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생한 만큼 만족 스러운 피티 그 이상이었고,
설령 떨어져도 정말 후회가 안 남을 정도로 (이건 거짓말인가)
정말 할 수 있는 한 완벽한 피티였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공덕동서 셋이서 족발을 싹쓸이했습니다.
말은 안해도 다들 쌓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ㅡㅡ
물론 3차 들어가면 다시 고생 시작이겠죠.
어쨌든 발표가 얼마 안 남았네요. 빨리 발표 주세요. 현기증 날거 같아요,



PS.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및 중요 JPG파일은 떨어지거나
글로벌 체험단이 완벽히 완료되면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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