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스토리

초짜 중국어 반환점 돌다 !

ThisisYOOL 2009. 10. 30. 23:49

드디어 2달의 과정을 마치고 책 한권을 끝냈다.

2달째에선 시험 및 팀과제의 압박으로 몇번 결석은 했지만,

나름 꾸준히 열심히 했다고 자부 하기에 뿌듯하다. (막판의 삐걱거림은 담주에 만회해야지만 ;;)

비록 어렵고, 중간중간, 뇌속 최취약분야인 암기력의 부족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발음하고, 느껴지고, 새롭게 는다는 느낌에 매주 뿌듯하다.



일단 사진 무단 게재니 발행은 하지 않을게요 ㅡㅡ
앞으로 최소 두달 동안은 함께 할 김주은 선생님 ^^;;
(가루시안 블러 사용법을 까먹었네요, 부족한 보정 죄송합니다 ;;)

어쨌든 중국어 가르쳐주시는 거 자체도 감사하지만,
다른데서는 절대 튀어 나올 수 없는 이상한 유머감각을 발굴해 주셔서 더더욱 감사하다.

일상을 버텨가는 데 있어서

박은미 교수님의 인생을 깨우치는 한 마디 한 마디와
떡절구통 김만인 교수님의 특유 개그 센스와 함께

중국어 시간은 나에게 매우 크나 큰 힘이 되고 있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 반에서는 내가 선생님 포함 여자 3명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청일점이다.
한 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나왔지만, 대부분 한명 정도는 같이 해서 다행이다 ㅋㅋ
서울여대 다니는 (살다보니 여러모로 이 학교와 인연이 깊다.) 유리와 한명 효선이와 함께 3명이 학생이다.

한명만 담달 등록을 안해도 반이 무너지는 상황이지만, 다행히도 담달도 수강신청 3명 모두 완료 했다 ;;



어쨌든, 공부하는 건 인생에서 절대 손해보는 짓은 아니고,
공부해서 만난 사람 중 최악은 없었다.
하다보니 나름 재밌고, 친해지는 중 ㅋㅋㅋㅋ




어쨌든 절반 돌았다.

시작했으니, 끝장은 봐야지?? 그러니 담달엔 과제와 함께, 중구어렌 홀릭 ㅠㅠ



그리고 아래는 시덥지 않은 서비스

피부 관리 받아서, 이제 적은양의 반창고툴 사용을 기대했건만,

아직 멀었다.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