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본격 오글 거리는 모기 시점의 늦봄 포스팅
ThisisYOOL
2011. 5. 27. 00:35
사랑을 위해서 뜨겁지 않은 여름에 나와 나 사랑을 준비했어.
사랑을 위해서 날아야만 했지. 어쩔 수 없는 비행
수개월동안 끝나지 않을것 같은 잠수.
그리고 난 마침내 날개를 펴서 비행을 했어.
하지만 기쁨도 잠시.
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비행을 하려 했어
그래.. 저 사람에겐 가려움으로 끝나겠지만,
나에겐 목숨을 걸고, 사랑을 하기 위한 비행이야.
미안해. 하지만, 나의 목숨의 크기와 비교할 순 없는거야.
그래 날아보자. 나의 마지막 비행.
PS. 그렇게 다리만 잡혔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