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스토리

나는 누구인가?

ThisisYOOL 2009. 11. 22. 00:09
2009년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질문이다.

나는 누구인가? 너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너의 비전은 무엇인가?

내가 이 문제를 회피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삶은 잊지 않고 이 답을 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수업에서, 면담에서, 마지막 오늘 있었던 TEDx 행사에서도
항상 줄기차게 같은 내용으로 나에게 답을 원하고 있다.

사실 이것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 인생에 대한 기쁨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써보고 자신의 삶을 마주한 적은 많지 않았다

삶은 항상 같은 답을 요구 있다.
그리고 머릿속에서도 항상 답을 만들고 결과를 도출한다.
하지만, 쓰고서 실행하는 것은 또 다르다.

이제는 회피하지 않고 찾을 때 인듯 하다.
당장 등산할 산을 고르는 것 보다 적어도 산중턱까지 올라야 다른 산이 잘 보이는 것은 사실이니까.

이번 주말에는 진지하게 답해보고 싶다.

나는 누구지?